염도를 줄인 볶음용 멸치
염도를 일반 멸치의 3분의 1로 줄인 볶음용 저염 멸치입니다. 통영, 거제 일대에서 잡아 올린 잔멸치를 1차 선별한 뒤 증기에 찌는 자숙 과정을 거쳤는데요. 찌고 말리는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해 염분을 낮추는 건 물론 미세한 이물질까지 제거했어요. 증숙기에서 익힌 멸치는 오염 없이 깨끗한 시설에서 열풍에 건조하여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 있답니다. 세세한 선별 작업 덕에 머리부터 꼬리까지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니 보기에도 좋은 멸치를 부담 없이 섭취해 보세요.
1) 지리 멸치(세멸): 1.5cm 이하의 크기로, 밑반찬용으로 볶거나 주먹밥, 이유식, 샐러드 용으로 주로 사용해요.
2) 가이리 멸치(자멸): 2~4cm 이하의 크기로, 볶음이나 밑반찬 용으로 많이 쓰이며 씹는 맛이 좋아요. 멸치볶음, 국물용, 이유식으로 활용해요.
3) 고바 멸치(소멸): 3.5~5cm 이하의 크기로,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술안주, 간식용, 조림용으로도 많이 쓰여요.
4) 다시 멸치(중멸, 대멸): 5.7cm 이상의 크기로, 멸치 중 가장 크고 국물이 잘 우러나 감칠맛이 뛰어나요. 육수용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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