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근만 샀다가...저걸 누구코에 붙일까 싶어...한근샀어요.. 3인가족 기준입니다...

고기에 후추골고루/ 간장1스푼/ 마늘 작은큰술/ 소주 2큰술 넣고 밑간해서 조물조물 치대놓고

목이버섯도 물에 불려놓고

등심 600g기준으로 고구마 전분 국대접 2/3정도 물1컵에 개서 놔두고요

이제 소스에 들어갈 야채 챙겨볼게요 오이/ 당근/ 양파/ 적채/ 목이버섯

야채 썰어 준비해두시고 이제 소스 끓여야죠

물 1컵 반/ 매실1큰술/ 설탕5큰술/ 올리고당 5큰술/ 식초7큰술/ 간장 2큰술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다가 단맛. 신맛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되셔요

팍 익혀도 색깔 안변하는것들 먼저 넣어서 끓여주시고 일단 소스는 여기까지만 하시고 이제 고기 튀겨주실게요.. 오이랑 적채는 구지 익히지 않아도 되니 마지막에 넣어줄거예요 그래야 색깔도 예쁘고 식감도 좋아요

이렇게 준비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서 전분이 물이랑 분리되요 그럼 물을 살짝 따라 버리시고 전분 덩어리만 고기에 넣어 조물조물 반죽해주세요

거의 10년만에 집에서 탕수육을 만들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설에 선물받은 포도씨유 한병 다 부어 줬어요..ㅋㅋ 원래는 조금부어서 하는데 이번엔 양이 많아서

기름이 끓어 오르면 조금씩 나눠서 고기 넣고 초벌로 한번 튀겨줘요 그냥 겉옷만 익었다 싶을정도?

그리고 나서 다시한번 센불에 튀겨줘야 바삭해요 색깔이 옅은 갈색정도? 딱 보면 아시죠? 눈으로 봐도 아..맛있게 잘 튀겨졌네하고 필이 딱 오는 순간까지요..

바삭함이 느껴지시나요? 사실 소스없이 이것만 집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돼지고기 튀김이죠 그냥 먹으면 ㅎㅎ 자 지루하시니깐 하나씩만 집어 드세요~

고기 다 튀겼으니깐.. 아까 만든 소스에 적채, 오이 넣고 한번 끓여준후

전분 4큰술정도 물약간넣고 개서 조금씩 부어가면서 농도만 맞춰주면 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