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물(+소주 100ml)에 돼지갈비를 넣고 센불에서 뚜껑을 열어 5분 정도 데쳐주세요. *제건 갈비 크기가 작고 칼집이 있어, 나중에 간이 쏙쏙 잘 배더라고요. 그러니 크기가 크다 싶으면, 썰어 칼집을 내주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찬물에 한두 번 만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시면 된답니다. *보시면 검붉은 덩어리진 게 보이죠. 요게 핏덩이가 뭉친 거니~ 이게 들어가면 잡내가 나니 떼어내 버려주시면 되겠죠!

홍고추, 대파는 어슷썰기,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주면 OK.

저는 쭉! 찢어 먹을 거라 묵은지를 따로 손질하지는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서 좀 먹기 좋게 잘라주셔도 상관은 없겠죠!

이제 냄비에 모든 재료들을 다 넣고. (통깨와 소주 제외!)

뚜껑을 덮어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그리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약중불에서 1시간 20~30분 정도 뭉근히 졸여주시면 된답니다.

중간에 한 번 열어봐서 잘 끓여지고 있는지 확인해주시고. 또 이게 집마다 불세기와 냄비 두께가 다르니~ 좀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또 돼지갈비와 김치의 위치를 바꿔. 갈비를 국물에 빠트려 놓으면, 더 간이 잘 배는 효과가 있겠죠!

그런데 고기가 부드럽고 간이 배려면 최소 이 정도는 끓여줘야 하거든요. 그러니 국물이 적다 싶으면 물을 추가로, 물이 많다 싶으면 불을 더 키워주시면 OK. *아, 김치마다 간이 다를 수 있거든요. 그러니 이때쯤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김치 국물, 간장으로 간조절을!!!

마무리로 통깨를 뿌려주면 오늘의 요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