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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라면의 시작

연간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74개). 한국은 명실상부한 '라면 대국'이다. 야외 요리의 대표 메뉴이자 해외여행의 필수템, 라면! '한국인의 음식' 라면은 이제 밥이 차지하는 주식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그런데 이 라면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는 과연 라면을 제대로 알고 먹는 걸까? 이야기는 6·25 전쟁 이후, 전 국민이 굶주림에 허덕이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난한 서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한일 양국의 두 기업가가 손을 맞잡았다. 저자는 수십 차례의 취재를 통해 대한민국 라면 역사의 창시자인 삼양식품의 고 전중윤 회장과 일본의 묘조식품의 창업자 오쿠이 키요즈미 회장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라면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고 두 남자의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과 신뢰를 그려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라면의 탄생과 역사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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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고 가실래요?"를 꿈꾸는 남자,
라면 끓여주는 남자를 그리는 여자라면 꼭 읽어야 할 '라면의 문화사'!

서양의 와인, 파스타, 커피에는 능통하면서 '우리 라면'에 무지해서는 안 된다!

"주말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서양의 와인 리스트, 파스타의 종류, 커피의 역사는 그렇게 자세히 알면서도, 출출하면 바로 뜨거운 물 부어 먹는 '우리의 라면'에 그리 무지해서는 안 된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여자 친구가 자기 집 문 앞에서 '라면 먹고 가실래요?'라고 물어보기를 그렇게 기대하는 남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라면 값이 싸다고 라면이 가지고 있는 문화사적 가치까지 그렇게 무시하면 정말 안 되는 거다."
- 김정운 / 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이 책의 조리법
라면의 유래와 지식,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경영 멘토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일 양국의 근대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고 싶은 분께 심리적 위안을 줍니다.
다 읽고 난 후에는 라면 냄비 받침대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울푸드!
라면은 어떻게 우리에게 왔을까? 알고 먹자, 라면!


연간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74개). 한국은 명실상부한 '라면 대국'이다. 야외 요리의 대표 메뉴이자 해외여행의 필수템, 라면! '한국인의 음식' 라면은 이제 밥이 차지하는 주식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그런데 이 라면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는 과연 라면을 제대로 알고 먹는 걸까? 한국식 라면의 시초가 된 '라멘'의 나라 일본에서 어떻게 우리에게 건너온 것일까? 이야기는 6·25 전쟁 이후, 전 국민이 굶주림에 허덕이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난한 서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한일 양국의 두 기업가가 손을 맞잡았다. 삼양식품의 고故 전중윤 회장과 일본의 묘조식품의 창업자 오쿠이 키요즈미가 그 주인공이다. 굶주림에 허덕이는 사람들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 두 남자, 대국민 라면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한국 삼양식품의 전중윤 회장과 일본 묘조식품의 오쿠이 키요즈미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과 신뢰, 인생의 지혜를 담은 경영 철학을 주고받다!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21세기북스)은 한국의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과 일본의 묘조식품 오쿠이 키요즈미의 라면 기술 전수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무라야마 도시오(村山俊夫)는 수십 차례의 취재와 자료 조사를 통해 두 기업가의 실제 이야기를 추적하고, 한국과 일본의 라면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설처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윤추구가 아닌 '국민의 식생활 개선'이라는 공공의 사명을 지향하는 두 사람의 생생한 대화 속에는 인생의 지혜와 경영 철학에 대한 명징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삶을 바라보는 올곧은 태도와 사업과 경영에 대한 비전은 요즘 시대의 경영자들에게도 해법이 될 만하다.

"설령 아무리 뛰어난 제품을 내놓았더라도 시대가 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외면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입니다. 나 혼자 아무리 대단하다고 잘난 척해도 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어도 세 명 이상 있다고 생각해야지요. 라면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전중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일본인이 쓴, 한국 라면의 문화사
꼬일 대로 꼬인 한일관계, 라면처럼 술술 풀리기를


이 책의 저자 무라야마 도시오는 한국과 한국인에 애정이 깊은,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일본인이다. 이 책 역시 라면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소통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자 했다. 2015년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일 양국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양국 간의 우정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저자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이 자료 조사를 위한 인터뷰와 사진촬영에 동행했다. 더불어, 라면이 우리나라의 식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밀도 높게 서술한 양세욱 교수의 기고를 통해 '라면의 문화사'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까지 담아냈다. 라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흥미롭게 요약한 부록과 라면 가격의 시대적 변천사 등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을 읽는 동안 아마 얼큰한 라면 한 그릇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오를 것이다. 책장을 덮고 난 뒤, 이 책을 냄비 받침대 삼아 라면 하나 끓여 먹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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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서양의 와인 리스트, 파스타의 종류, 커피의 역사는 그렇게 자세히 알면서도, 출출하면 바로 뜨거운 물 부어 먹는 '우리의 라면'에 그리 무지해서는 안 된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여자 친구가 자기 집 문 앞에서 '라면 먹고 가실래요?'라고 물어보기를 그렇게 기대하는 남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라면 값이 싸다고 라면이 가지고 있는 문화사적 가치까지 그렇게 무시하면 정말 안 되는 거다.
- 김정운 / 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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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양은냄비에 끓이는 거라고 그렇게 무시하는 거 아니다!_ 김정운(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한국어판 서문
한국인의 영혼을 가진 일본인, 한국식 라면 맛에 빠지다
프롤로그
누구나 가슴속에 라면의 추억이 있다

1장 전쟁 이후의 혼돈을 뚫다 - 오쿠이 기요스미의 도전
동란의 포성
건면에서 출발하다
아홉 번의 실패, 한 번의 성공
한국전쟁의 종결
메이지 이후의 최대 발명품, 자동건조장치
일본 최고로의 비약

2장 쓰레기 더미 위에서의 재기 - 전중윤의 결의
피난열차 안에서
갈기갈기 찢긴 민족의 통한
동방생명을 설립하다
군사정권의 등장
꿀꿀이죽에 몰려드는 사람들

3장 인스턴트 라면에 도전하다 - 오쿠이 기요스미의 선택
라면의 생명, 스프 연구
대실패로 끝난 시식회
제2공장 건설
북양상회의 제의
산화해버린 기름
특허분쟁
인스턴트 라면의 새 출발
스프 별첨 라면의 탄생

4장 국민의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하여 - 전중윤의 변신
첫 관문
재계 실력자 이정림에게 직언을 하다
궁지에 몰린 식량 사정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심각한 외화 부족
정권의 핵심, 김종필의 협력
일본행 티켓

5장 해후 - 1963년의 봄
이탈리아와의 기술협력
초대받지 않은 손님
실오라기 같은 희망
운명적인 회담
바다 저편으로 보이는 그것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

6장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파격적인 기술제휴
라면의 사회적 효과
전설 속의 배합표

에필로그
라면, 한국을 날다
라면의 문화사
라면, 대한민국 식탁 위의 혁명 _ 양세욱(인제대학교 중국학부 교수, 동아시아 음식문화사 전공)
라면, 알고 먹자
라면에 관한 오해와 진실
화보로 보는 라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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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TOP

무라야마 도시오 [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고 공부하는 일본인. 1953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74년 청춘의 고민을 안고 대학을 중퇴한 뒤 공장에 취업했다. 님 웨일즈의 [아리랑]을 읽고 주인공 김산에게 매료되어 한국과 한국인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86년 말 서울로 어학연수를 와 최루탄 연기가 자욱한 고려대, 연세대 캠퍼스에서 한국어 공부에 몰두했다. 안내원, 통역, 어학원 강사 등을 맡으며 일본과 한국을 수없이 오갔다. 저서로는 [광장의 목소리] [청춘이 아니라도 좋다]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을 비롯해 한국어 학습서 등 다수가 있다.

김윤희 [역]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출판번역 전문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엄마], [아이의 마음으로 스며들다], [초등 글쓰기가 아이의 10년 후를 결정한다], [4세까지 놓치면 안 되는 아이의 호기심] 등이 있다.